Impact Busine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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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나의 가치소비 유형 찾기 : 가치소비라고 해도 다 같은 가치소비자가 아니다

‘미닝아웃’, ‘착한소비’, ‘그린슈머’ 등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기업들 또한 가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내고 있다. 그렇다면 자칭 ‘예쁜 쓰레기 컬렉터’였던 그들이 어떤 연유로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가치소비자가 되었는지, 필요 없는 소비를 지양하게 된 그들이 진짜 지갑을 열고 닫을 때는 언제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본고에서는 사회적 가치는 디폴트, 그러나 각자 다른 소비 특성을 가진 임팩트스퀘어 구성원 4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가치를 추구하는 방식과 구매 기준, 공략법 등을 톺아보며 사실 가치소비 고객은 모두 세분화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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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아닌 ‘서비스’, 판을 바꾸는 가치소비

가치소비는 제품 영역의 소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가치를 추구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소비 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폭넓은 영역에서 가치소비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다채로운 방법론이 제시되고 있음이 눈에 띈다. 더 큰 임팩트를 추구하고, 더 나은 사회 혹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아예 판을 바꾸어버리는 형태로 말이다. 본 아티클에서는 가치소비의 여러 가지 카테고리 중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가치소비의 행태, 나아가 사회 변혁적으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판을 바꾸어내는 급진적(Radical) 소비 운동으로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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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의 클래식 ‘아나바다’, O4O로 살아났다

9n년생인 필자의 어린 시절,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라는 이른바 ‘아나바다’ 운동의 붐이 거세게 일었던 적이 있다. 통학길 위에서 양손 무겁게 폐신문지를 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고, 운동회날이면 운동장 한편에서 바자회가 당연스레 열리던 시절의 이야기다. 이 표어는 이제 옛것이 되었지만, 어쩐지 그때 그 시절의 아나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중고 거래다. 이 중고 거래의 핵심 매커니즘에 O4O(Online for Offline)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 옛날의 아나바다가 여전히 어딘가에서 살아숨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가치소비의 클래식, ‘아나바다’가 2024년에 존재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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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환경적인 제품이 가장 저렴한 세상이 온다면?

본 글에서는 ‘제품의 지속가능성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 세상이 온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아래에는 상상하고자 하는 세상을 설명하기 위해 특정 상황들을 가정하였다. 이 상황들은 현실과는 무관하며, 창작을 통해 구성된 허구적인 내용임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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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와 가치소비의 상관관계

자고 일어나면 트렌드가 바뀌어 있는 세상이다. 이번 가치소비편을 준비하며 ‘팝업스토어’의 폐기물 문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조금 더 고민해 보니 이것은 단지 팝업스토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트렌드’라는 명목 아래 쉽게 잊혀지는 가치소비는 팝업스토어 말고도 수많은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아티클은 점점 더 트렌드에 민감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 가치소비자라고 믿는 사람들이 한 번쯤 고민해 보면 좋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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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혁신 사례? 이 네 가지 유형 먼저 확인하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특히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은 목적 지향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때로 어떠한 개념들은 너무나 추상적으로, 그렇기에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예시를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이고, 나아가 그런 예시들을 엮어낼 수 있는 핵심 카테고리 혹은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번 아티클은 사회서비스 솔루션이 창출되는 대표적인 4가지 유형을 임팩트스퀘어만의 관점으로 정리해보고, 나아가 간단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사회서비스의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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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_Part 2. 결정적 모멘텀이 다가오고 있다.

약 14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대표적인 취약계층으로 구분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투자를 집행한 기관, 바로 보건복지부다. 보건복지부는 디지털·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자 ‘사회서비스 투자 펀드’를 조성하였으며, 투자로부터 회수되는 재원을 다시 사회서비스 관련 분야에 재투자해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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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_Part 1.사회서비스에 대한 흔한 오해

2023년 9월, 145억 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분야 모태펀드가 결성됐다. 사회서비스 분야 최초의 펀드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공존한다. 문득, 왜 ‘최초’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동안 환경, 문화, 교육 등 공공성이 있는 분야에서 모태펀드 투자가 이루어져 왔음에도, 왜 사회서비스는 그 대상에서 배제되어 왔을까? 그리고 그렇다면, 왜 이제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게된 것일까? 임팩트스퀘어는 2개의 시리즈 아티클을 통해 사회서비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과 그 배경, 근거를 톺아보고, 과연 더욱 많은 사회서비스 솔루션이 투자를 통해 성장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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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화석연료 눈치싸움은 이제 그만!

개발도상국의 부채가 심각하다는 기사를 보았다. 경제불황과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부채는 감당할 수 없이 늘어났으며 이를 빠르게 갚기 위해 값싼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가 지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과는 반대되는 길이다. 당장에 빚을 갚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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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코뿔소, 베트남에 가다_bTaskee 케이스 스터디

지난 2022년 1월, 임팩트스퀘어는 베트남 임팩트 스타트업에 대한 첫 글로벌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 10여년 간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에 집중해 온 임팩트스퀘어가 글로벌 임팩트 투자로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고 했을 때, 많은 관계자들이 그 배경과 목적에 궁금증을 가졌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는 임팩트스퀘어의 글로벌 확장 방향성을 보여주는 한 편, 그 과정 상의 핵심 요소를 ‘충차(미치광이 코뿔소)’라는 임팩트스퀘어만의 ‘위대한 돌파’ 개념에 빗대어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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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퀘어, 동남아시아(SEA)라는 바다에 뛰어들다

임팩트 비즈니스는 지금 동남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향할 수밖에 없다고 해야겠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동남아는 황금알을 낳는 시장이지만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수많은 사회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동남아시아가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집중하며, 적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룰로서 ‘임팩트 비즈니스’를 제시하고자 한다. 나아가, 임팩트스퀘어가 동남아시아(SEA)라는 바다(sea)에 뛰어드는 여정에서 만난 도전과 기대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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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대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제대로 ‘써 먹는’ 방법

대기업이 집중하는 ESG 관련 이슈는 주로 우리가 사회문제라고 일컫는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임팩트 스타트업과의 협력 구조 설계가 매우 유의미한 상황이다. 그러나 좋은 파트너로서 임팩트 스타트업을 찾고, 그들과 협력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회의적이거나 어려움을 겪는 담당자들이 있다. Part 3은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공통적인 판단 요소와 매커니즘을 소개해 더욱 많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생겨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확한 사례를 통한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이 가장 유효할 것이라 생각했고, 그 결과 두 가지의 사례와 네 개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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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스타트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최근 몇 년새 가장 혁신적인 협력 트렌드로 떠올랐다. 임팩트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한 지원 사업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목적과 의의가 희석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임팩트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검증 및 스케일업을 위한 좋은 발판이지만, 맥락이 흐려져서는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구사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이번 아티클은 임팩트 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정한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견지해야할 지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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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오픈 이노베이션’ 제대로 이해하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기업간 동반성장과 혁신을 위한 전략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화두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와 맞물려 더 활발해지는 추세다. 이처럼 기업 간 협력이 확산되고, 트렌드가 생기는 건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말만 오픈 이노베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진짜’가 뭔지를 알아야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으로 기업 간 서로 기회를 잡는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개념을 살펴보고 관련해 하기 쉬운 흔한 오해를 바로잡아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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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23! 시장 위축 매서웠지만, '임팩트'는 건재하다

우리 IBR 필진은 일반 투자사 3곳, 임팩트 투자사 2곳의 투자 심사역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2023년 투자시장이 실제 어떤 상황이었는지 면밀히 돌이켜보고,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2024년의 기회와 희망이 있다면 무엇일지 살펴보았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를 포함한 임팩트 생태계에 속한 (혹은 앞으로 속할) 여러분이 2024년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시간, 조금은 희망적인 마음으로 가져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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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2023 임팩트스퀘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대부분의 조직들은 그 해의 활동과 성과를 숫자로 요약한다. 조직이 선택한 숫자들을 보다 보면 해당 조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가고자 하는 방향, 이뤄낸 성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임팩트스퀘어 역시 매해 주요 숫자들을 정리하고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는데, 대외적으로는 그 내용을 공유할 기회가 없었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2023년 임팩트스퀘어가 선택한 숫자와 그 숫자에 담긴 의미를 생태계 구성원과 공유하고자 한다. 나아가 내년에는 더욱 많은 생태계 관계자들과 유의미한 숫자를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곳곳에 함께 협력을 도모할 방법을 남겨두었으니 적극 활용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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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AP23으로 내다본 2024 글로벌 임팩트의 방향성

임팩트 비즈니스 업계에는 세계 최대, 최고의 컨퍼런스가 있다. 바로 SOCAP이다. Social Capital Market을 의미하는 SOCAP은 ‘자본(Money)’와 ‘의미(Meaning)’의 교차점에 선 컨퍼런스를 표방하며, 매년 전 세계의 임팩트 투자자, 사회적기업가 및 비즈니스 리더 등을 한 자리에 모아내고 있다. 이번 아티클은 2023년 SOCAP에서 다뤄진 여러가지 논의 중 가장 핵심적인 아젠다를 다루고 있으며,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한 임팩트스퀘어 구성원의 시각으로 2024년의 임팩트 비즈니스 방향성을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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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스퀘어의 로컬 확장기, 3인 3색 인터뷰

2023년 초, 임팩트스퀘어에는 새로운 사업부문이 생겼다. 바로 ‘로컬 부문’이다. 그간 수도권 외 지역에 소재한 다양한 임팩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진행해왔고, 대기업 및 중간지원조직들과 숱한 지역 기반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로컬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사업부문은 없었기에 왜, 어떻게 로컬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질문이 뒤따랐다.

이번 아티클은 임팩트스퀘어 내에 로컬 부문이 생겨난 뒤, 약 1년 간의 여정 그리고 그 속에서 발굴한 인사이트를 핵심 담당자의 시선에서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임팩트스퀘어가 ‘로컬’ 속에서 확장하려는 비전의 방향성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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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출범, 로컬 임팩트 생태계엔 어떤 기회가 올까?

저출생과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도래했다. 이에 대응해 지역의 경제적, 문화적 활력을 도모하는 로컬 임팩트는 이전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왔다. 하지만 지방소멸은 여전히 빨라진 속도로 진행 중이다. 로컬 임팩트를 더 많이 창출하고 확산해야 하는 이유다. 정부도 최근 지역 인구감소와 경제쇠퇴를 막을 대안으로 ‘지방시대 정책’을 내놓았는데 귀추가 주목된다. ‘로컬’ 이슈는 인구정책, 지역활성화를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사람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까지를 포함하고 있기에 정부 정책 방향성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로컬 임팩트 비즈니스는 정책과 변화의 흐름에 맞춰 어떤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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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담당자 FGI] 로컬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그리고 이어진다.

11월호 ‘로컬’편을 준비하며, 아티클을 기회 삼아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생태계 확장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문득, 이미 수년 전 시작된 로컬 임팩트 생태계의 다양한 사업들이 조금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또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면 더욱 유의미한 변화를 함께 도모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이번 아티클은 국내 로컬 임팩트 생태계의 주요 사업 담당기관의 담당자를 모아 각자가 만들어나가고 있는 로컬, 나아가 ‘우리의 로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이 아티클이 로컬에 살며, 살아가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관계자들을 이어주는 소박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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