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Business Review

IBR은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Impact Business Review)의 약자로,
임팩트 생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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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머물러 듀오, ‘지역과의 관계 맺기’ 성사율을 높이는 방법

지역과 사람 사이를 ‘관계’의 깊이에 따라 분류한 것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관계를 맺는 데에는 상호간의 노력과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방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층을 지역으로 유입하려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지역의 일방적인 구애에 가깝다. 지역이 청년에게 원하는 것은 꽤나 명확해 보인다. 그렇다면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머물게 할 청년들에게 지역이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고 있는 관계인구 6인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보기로 했다. 지역과 청년이 관계를 맺는 단계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세우고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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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로컬까지 00km, 로컬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은 도시에 살고 있습니까?

임팩트스퀘어가 위치한 심오피스53 1층에는 ‘세퍼레이츠(Separates)’라는 전시 공간이 있다. 이곳은 이른바 ‘힙스터’들의 성지인 서울숲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전시 공간에도 다양한 팝업이 바삐 열리고 있다. 덕분에 사무실을 오가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중 최근 아주 인상 깊은 전시가 있는데, 바로 10월에 진행되었던 강화 유니버스 팝업이었다. 이번 팝업은 정부의 ‘청년마을 만들기(이하 청년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되었다고 들었기 때문에, 강화 지역에 있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팝업스토어에 진입해서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문득 나의 발걸음을 잠시 멈춰 서게 한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인천 강화, 더 정확히 말하면 강화 앞 ‘인천’이라는 도시명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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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임팩트스퀘어가 기술기반 기업과 함께 걷는 방법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작성한 <2021년 기준 소셜벤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벤처의 71.7%가 기술기반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10팀 중 7팀은 이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의 일부 또는 전반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 문제가 날로 악화하고, 이러한 문제가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기술을 고려하지 않고 솔루션을 구상하는 것이야말로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임팩트스퀘어 역시 유망한 기술기반 팀들을 발굴하고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기술기반 기업에 대한 임팩트스퀘어의 관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글을 통해 발굴, 투자, 액셀러레이팅 세 가지 측면에서 임팩트스퀘어가 기술기반 팀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내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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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비즈니스 노동자에게 AI란? : 나의 일자리를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기술의 발전이 일상과 삶 속에서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한편, 일의 소멸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이 식당 직원의 일자리를 빼앗은 것처럼 인공지능이 언젠가 나의 일자리를 차지하지는 않을까? AI와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고 있는 지금, 임팩트 비즈니스 노동자의 입장에서 다시금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고민해 본다. 또한 임팩트스퀘어의 노동자들은 일에서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용하고 있을지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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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임팩트스퀘어 PICK! AI 혁신사례 톺아보기

소셜벤처나 사회적기업들은 사회적 가치가 자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는 전략 수립에 주안점을 둔다. 이 과정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모든 기업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 기술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촉매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메가트렌드로서 특히 이목이 쏠리는 기술 분야를 꼽는다면 단언컨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일 것이다. AI 기술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며, 기업에는 ‘혁신을 일으키는 도구’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소셜벤처나 비영리재단, 기관 등이 AI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대표적인 사례를 톺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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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for Impact’ (2)실전편 : 결정했다면, 행동하라

오프닝 당시 도현명 대표의 발언처럼 AI는 그저 도구일 뿐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AI를 어떻게 쓰기로 결정하는 가에 대한 것이다. 이론적이며 경험적인 사례 발표 이후,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의 관계자가 AI를 실무에 적용하고 실제로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할지에 대해 조금 더 폭넓은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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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for Impact’ (1)이론편 : AI와 임팩트 비즈니스, 이제는 결정해야 한다.

임팩트스퀘어는 AI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 지금의 산업 인프라 및 비즈니스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가장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서 반박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늘 그랬듯, 임팩트스퀘어가 새롭게 정의하고 고도화해 나갈 방법론을 임팩트 비즈니스 전반에 공유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아티클의 주제가 되는 <SOVAC 2023 ‘SE가 알아야할 글로벌 트렌드 : 임팩트가 묻고, AI가 답하다(부제 AI for Impact)’  세션은 AI와 임팩트 비즈니스 영역 사이에교두보를 놓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 교두보를 위해 학계, 임팩트 비즈니스 생태계의 전문가 세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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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우리나라 생수는 유럽에 판매할 수 없다고?

근래 유럽, 호주 등의 대형 바이어들은 특정 기업의 제품을 수입하기에 앞서 필수적으로 재생원료 사용량을 묻는다고 한다. 이러한 행태는 EU,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2023년까지 플라스틱 생산에서 재생원료(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과 깊은 연관이 있는데, 실제로 국내 한 주방용품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의 일반 플라스틱 제품이 재생원료를 활용한 경쟁사 제품에 밀려 수출에 실패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해당 경쟁사는 당사의 제품이 어떤 방식으로 재생원료를 조달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얼마나 줄였는지를 중심으로 브랜딩을 전개하는 회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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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경제의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지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원보다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자원의 양이 더 많다면 미래세대는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까?

국제환경단체인 지구생태발자국 네트워크(GFN)에 따르면 인류는 현재 지구 1.7개가 필요한 수준의 자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50년에는 지구 3개가 있어야 감당이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인류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적게 쓰고 다시 쓰며 폐자원을 재생해 새롭게 쓰는 ‘순환’고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세계가 ‘순환경제’에 주목하는 이유다. 또한 순환경제가 우리의 현재 그리고 미래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밖에 없다면, 이를 신산업의 기회로 여기고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레이어가 계속 나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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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국내 순환경제, 이대로 충분치 않다.

넷제로(Net Zero), 기후 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 하여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에 맞춤을 의미하는 용어로 2023년이 된 지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 되었다. 물론 넷제로를 추구하는 정부, 학계, 기업의 이해도 및 관점의 차이로 꾸준한 협의와 고도화된 접근방식이 계속해서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넷제로는 그 자체로 어느덧 익숙한 개념이 되었다. 누구도 그 필요성과 시급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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