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스퀘어가 기술기반 기업과 함께 걷는 방법

기술보증기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작성한 <2021년 기준 소셜벤처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벤처의 71.7%가 기술기반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벤처 10팀 중 7팀은 이미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의 일부 또는 전반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 문제가 날로 악화하고, 이러한 문제가 더욱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쩌면 기술을 고려하지 않고 솔루션을 구상하는 것이야말로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임팩트스퀘어 역시 유망한 기술기반 팀들을 발굴하고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기술기반 기업에 대한 임팩트스퀘어의 관점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글을 통해 발굴, 투자, 액셀러레이팅 세 가지 측면에서 임팩트스퀘어가 기술기반 팀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내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글>

©Shutterstock

첫 번째, 유망한 기술기반 팀들을 발굴하는 방법

임팩트스퀘어는 기업/기관 위탁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유망 팀을 발굴하는 채널로써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오늘은 기술기반 팀 발굴 채널 중 하나로써 임팩트스퀘어가 다년간 운영해온 KT 따뜻한기술더하기챌린지 사업을, 2023년도 사업 담당자인 윤민정 수석 매니저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KT 따뜻한기술더하기챌린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팩트스퀘어 수석 매니저 윤민정입니다.”

📌담당 사업을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KT 따뜻한기술더하기챌린지는 AI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 ·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망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KT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최하고,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여 202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연간 6개 내외 팀을 선발하여 지원하는데 현재까지 누적 18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발굴, 투자하게 된 팀이 있다고 들었는데 관련 내용을 공유부탁드립니다.

“2022년도 사업 참여팀 딥비전스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딥비전스를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비전 AI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해당 정보를 활용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입니다. 2022년 담당 멘토를 통해 발굴되어 22년 11월 경 임팩트스퀘어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임팩트스퀘어에서 이러한 사업을 팀 발굴 채널로 주요하게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액셀러레이팅 과정 동안 담당 매니저가 배정되어 밀착 관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투자 검토에 필요한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게 됩니다. 특히, 사업 기간 동안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 ‘대표자’에 대해 이해하게 돼요. 임팩트스퀘어 투자 철학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표자와 충분한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런 사업들은 좋은 발굴 채널이 될 수 있죠.”


임팩트스퀘어는 KT 따뜻한기술더하기챌린지 사업을 포함해 연간 10여개의 사업을 통해 50개 이상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해당 사업들은 좋은 팀을 발굴하는 채널로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술기반 팀들을 만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방법

다음은 임팩트스퀘어에서 가장 많은 기술기반 기업들을 만나 온 시니어 매니저 2인의 고민과 경험, 노하우에 대해 나누어 보고자 한다. 김수연 책임 매니저는 영역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영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에그 프로그램을 2년째 담당해 오며 환경 영역의 다양한 기술기반 기업들을 리뷰 및 액셀러레이팅 하고 있다. 정재원 책임 매니저는 동남아시아 임팩트 투자 사업을 이끌며 국내외 기술기반 기업들을 리뷰하고 있다. 두 매니저 모두 담당 사업을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기술기반 피투자사의 사후관리 매니저 역할도 함께 맡고 있다.

📌기술기반 기업을 투자 심사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김수연 책임 매니저) “아무래도 기술 용어나 해당 기술 자체를 이해하는 것, 기술이 가진 경쟁 우위를 파악하는 것이 다소 어려운 점입니다. 또,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보니 2차 전지, 플라스틱, 생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 에너지 등등 이해해야할 환경 이슈와 그 솔루션의 기술 바운더리도 매우 넓습니다. 다양한 환경 이슈와 기업마다의 기술적 솔루션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은 갖추어야 커뮤니케이션, 최소한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어떤 노력을 했나요?

(김수연 책임 매니저) “다양한 사업분야의 기업을 리뷰해 본 경험이 있다보니, 새로운 비즈니스나 기술을 빠르게 이해하는 훈련이 되어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쉬운 답은 없고 공부가 답인 것 같네요.”

“기업을 만나기 전 사업계획서, 사업소개서는 매우 기본적으로 확인해야하는 자료입니다. 우선은 주요하게 언급되는 핵심 기술 용어를 확인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최신 논문이나 신뢰할 수 있는 아티클들을 찾아서 관련 기술을 이해합니다. 또, 글로벌 동향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국내외의 뉴스, 학회 발표 자료 등을 확인해서 기업이 주장하는 기술이 최신의 것인지,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것인지, 혁신적인 것인지를 파악합니다. 물론 특허보유 여부도 확인합니다. 다만, 최신의 기술일 경우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로 특허 등록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고려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최근 주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환경 이슈나 문제 해결 기술, 관련 산업, 정책 기조 등에 대한 자료를 찾아 정리해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재원 책임 매니저) “혼자 전공서적이나 논문을 찾아봤던 투심과정도 기업과 기술을 이해가 깊어지는 시간이었지만, 투자 이후 기업과 동고동락하며 기업 대표님께 사업 현황에 대해 여러차례 들었던 과정을 거치며 기업과 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저는 기업 대표님께 많이 질문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제가 모르는것을 질문하는것이 부끄럽기도하여, 혼자 검색하고 이해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던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잘 질문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물론 새로 접하는 기술과 분야에 대해 스스로도 알아보고 학습해야 하지만, 요즘은 잘 이해안가는 부분은 대표님께 솔직하게 바로 질문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기술을(또는 이 분야를)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대표님, 제가 이해한것이 맞을까요? 라고 말이에요. 또한 해당 사업과 기술을 제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창업자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대표님들이 아주 친절히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제가 혼자 이해하려고 애쓰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지요. 회사와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저도 더 다각도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해드릴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김수연 책임 매니저) “재원님 말씀해주신 내용에 100% 공감합니다. 해당 기술의 전문가가 아닌 만큼, 어설프게 알고 넘어가는 것보다 모르면 기업의 대표님께 설명을 요청하거나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검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기반 기업들을 리뷰하며 깨닫게 된 점이 있다면?

(정재원 책임 매니저) “스타트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유일무이한 원천기술을 확보한 경우가 많지는 않은것 같아요. 대신에 기존에 존재하는 소재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발견이라던가 기술적 한계를 BM으로 극복한다던가, 여러 기술 요소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레시피로 만들어내는 경우 등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이 더 낮은 기술 가치를 갖고 있다라기보다는 혁신으로 나아가는데에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기술기업들중 여기에 해당하는 사례들이 많고, 이 수준까지 나아가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혁신적인 기술이고, 특허가 있다고 해도 후발주자들이 반드시 나올테고요. 결국 사업은 1-2년의 격차로 시장을 선점하고 그 과정에서 노하우를 찾고, 또 새로운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도달하는것의 반복인것 같기도 해요. 또한 새로운 기술을 갖고 있더라도 양산이나 Capability를 높이는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당장 규모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대규모의 자원과 설비가 필요하지 않은 니치 마켓을 찾아 선점하는것도 방법인것 같아요. 그렇게 경험을 쌓고 그 기간동안 계속 기술을 개발하다보면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대표자가 엔지니어인 팀을 사후관리하는 과정에 참고할 점이 있다면?

(김수연 책임 매니저) “아무래도 엔지니어 출신 대표님들은 기술 개발에 포커싱된 삶을 살아오셨기 때문에, “사업”보다는 “기술”을 설명하시는 것에 특화되어 계신 분들이 많으셨어서, 좋은 기술을 어떻게 “사업성”으로 어필하여 외부를 설득하실 수 있을지를 같이 고민해드리는 것이 주요한 액셀러레이팅 이슈일 수 있습니다.”

(정재원 책임 매니저) “기술기업중 대표님이 직접 CTO의 역할을 겸임하고 계실때에는 종종 기업이 지닌 실제 가치와 가능성을 백분 표현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대표님이 기술 자체에 많이 몰두하고 계실 경우, 그 외의 요소에 상대적으로 덜 시간을 쏟게 되시기 때문일것 같아요. 연구자 특유의 특징일수도 있구요. 그렇지만 스타트업의 단계에서는 대표자의 영향력과 존재감이 기업에게 더욱 큰 편이기 때문에 대외 소통, 특히 투자 유치시 우리 사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투자자에게 잘 설득하는것이 대표가 필요로 하는 매우 큰 역량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팩트스퀘어에서도 대표님들이 자신의 사업을 대외적으로 잘 설명하고 소통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드리는 편이에요. 또는 기업 내부에서 해당 역할을 잘 담당해주실 수 있는 적임자가 있다면 대표자와 역할을 나누는것도 방법중 하나일것 같아요.”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두 매니저는 기술기반 팀을 지원하는 부분에 있어 종종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시니어 매니저로서 사업 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을 리딩하는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오고 있다. 이들의 관점과 고민을 이어 받아 기술기반 팀들을 성장궤도에 진입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매니저들이 이 글을 꼭 읽어봤으면 한다. 


세 번째, 기술기반 팀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것, 그리고 준비하고 있는 것

다양한 기술기반 팀들을 만나왔지만, 임팩트스퀘어는 여전히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팀을 찾아내는 일에 목말라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임팩트비즈니스를 소비하도록 한다.”라는 미션을 달성하기까지 아직 비어있는 영역, 즉 기술을 통한 혁신이 필요한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팩트스퀘어는 현재 기술기반 팀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전승범 투자총괄이사 인터뷰를 통해 다루어보고자 한다. 

📌기술기반 기업을 관리하는 매니저는 어느 정도로 기술을 파악하고 있어야 할까요?

“혹시 기업들이 1분 스피치 하는 거 들어보셨어요? 엘리베이터 스피치라고 표현하는데 보통 기업들이 자기들 회사의 IR을 1분 이내로 설명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만들어요. 그 스토리라인 정도는 기업을 관리하는 매니저님들이 외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1분밖에 안되거든요.  그 스토리라인에는 “우리 회사가 무슨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고,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합니다.”가 주요 골자거든요. 그것만 외워도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그 솔루션을 이루는 원천기술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어요. 그 정도만 파악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임팩트스퀘어 피투자사인 던브를 예로 들어볼게요. 던브의 다공성 구체를 만드는 방법론을 창업자와 동등한 깊이로 알고있을 필요는 없죠. 하지만 그 소재를 활용해서 무슨 사회문제를 해결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된다는 거에요. 즉,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을 100%이해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시장화 되는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실패가 최소화 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기술기반 기업은 어떤 단계를 거쳐 성장하게 되나요?

“새로운 기술이 시장화가 되는 과정에서 기술과 시장사이에 격차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흔히 죽음의 계곡(데스 밸리)이라고 부르는 구간이죠.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극복한 기업이 가파른 그래프(J-커브)를 그리며 성장합니다.

©모비인사이드

대부분의 기술 기업은 죽음의 계곡을 마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구간은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고, 고도화 되더라도, 시장이 기술에 대한 수용성이 갖춰지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이죠. 죽음의 계곡은 기업가에게도 고통스러운 기간이지만,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고통스러운 기간이기도 합니다. 이 기간을 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직면해야 한다면 ‘우리는 기업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액셀러레이터로서 혹은 투자자로서의 역할이죠. 즉 죽음의 골짜기의 횡축인 시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그리고 기업의 손실인 수직축이 깊어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그러나 이 역할을 엑셀러레이터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 역할은 생태계 참여자들이 함께 감당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즉 정부, 지자체,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시장 참여자, 그 외에도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해야 사회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죠. 기업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겪는동안 우리가 친구로 동료로 기업과 함께 고난을 이겨낸다면,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기술기반 팀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최근에 준비 중이신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팁스 운용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팁스 운영에 대한 내/외부의 요청이 있어왔고, 이제는 투자 이력 그리고 운용인력 등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TF팀을 구축해 8월 킥오프를 진행하고, 현재는 팁스운영사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작업 중에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는 경우, 팁스에 추천,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의 고도화에 필수적인 연구개발 재원 뿐만 아니라, 사업화/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까지 정부를 통해 일정한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임팩트스퀘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 액셀러레이팅,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와 연계된 통합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기술기반 팀의 성장 과정에 액셀러레이터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기술기반 팀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죽음의 골짜기를 가능한 얕게 만들 방법, 그리고 빠르게 건널 방법을 함께 만들어주는 것이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일 것이다. 나아가 오늘의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국에는 험난한 과정에 지치는 순간마다 이 길 끝에 최종 목적지가 있음을 상기시켜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건널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로서나아가는 방향성을 고민하게 되었다.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액셀러레이터도 성장하고 있다.


작성
: 임팩트스퀘어 최나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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