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Business Review

IBR은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Impact Business Review)의 약자로,
임팩트 생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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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머물러 듀오, ‘지역과의 관계 맺기’ 성사율을 높이는 방법

지역과 사람 사이를 ‘관계’의 깊이에 따라 분류한 것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관계를 맺는 데에는 상호간의 노력과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방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청년층을 지역으로 유입하려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지역의 일방적인 구애에 가깝다. 지역이 청년에게 원하는 것은 꽤나 명확해 보인다. 그렇다면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머물게 할 청년들에게 지역이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지역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고 있는 관계인구 6인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보기로 했다. 지역과 청년이 관계를 맺는 단계별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세우고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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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 김 소선 김

로컬까지 00km, 로컬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은 도시에 살고 있습니까?

임팩트스퀘어가 위치한 심오피스53 1층에는 ‘세퍼레이츠(Separates)’라는 전시 공간이 있다. 이곳은 이른바 ‘힙스터’들의 성지인 서울숲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전시 공간에도 다양한 팝업이 바삐 열리고 있다. 덕분에 사무실을 오가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중 최근 아주 인상 깊은 전시가 있는데, 바로 10월에 진행되었던 강화 유니버스 팝업이었다. 이번 팝업은 정부의 ‘청년마을 만들기(이하 청년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되었다고 들었기 때문에, 강화 지역에 있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팝업스토어에 진입해서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문득 나의 발걸음을 잠시 멈춰 서게 한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인천 강화, 더 정확히 말하면 강화 앞 ‘인천’이라는 도시명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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