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을 통한 공유가치의 재생산 : ALCOA 사례 살펴보기

2014. 2. 11. 17:31

이 글은 임팩트스퀘어가 지속가능경영포털에 기고한 [공유가치 케이스.11_재활용을 통한 공유가치의 재생산 : ALCOA 사례 살펴보기]를 옮긴 것입니다. 원문 PDF 파일은 지속가능경영포털 CSV 게시판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이클 포터와 마크 크레이머가 공동설립한 CSV 컨설팅 전문조직 FSG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공유가치 창출사례를 컨설팅하며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공유가치 전략을 시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Creating Shared Value : A How-to Guide for the New Corporate (R)evolution’이라는 가이드북을 출판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북에서는 기업이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으로써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재인식(Reconceiving products and services)

  • 지역 클러스터 강화(Strengthening local clusters)

  • 가치사슬의 재정의(Redefining value chains)

Shared Value Guide는 특히 이 중에서도 가치사슬을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알루미늄 생산기업 알코아(Alcoa)의 케이스를 다루며, Alcoa가 세부적으로는 어떠한 방법을 통해 CSV 전략을 구축하였는지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본 케이스에서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이라는 소재를 두고 Alcoa가 어떻게 재무적 성과와 동시에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세계 3위의 알루미늄 생산기업, 알코아(Alcoa)

먼저 Alcoa의 공유가치 창출을 살펴보기에 앞서 Alcoa가 어떤 회사인지에 대해 간략하게 짚어보는 것이 그들의 공유가치 전략 수행을 이해하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Alcoa Inc.는 1888년 창립된 오랜 전통의 알루미늄 제조회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약 3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가총액 92억 달러(2013년 5월 기준) 규모의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으나, Alcoa는 알루미늄 생산업계에서 러시아의 Rusal과 캐나다의 Rio Tinto Alcan에 이어 세계 3위를 점하고 있으며, 125년 전 알루미늄 제련 과정의 발명과 동시에 설립되어 현대 알루미늄 산업의 창시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회사 명인 Alcoa가 Aluminum Company of America의 앞글자를 각각 따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알루미늄 제조 및 조립과 합성 등 알루미늄과 관련한 사업이 총 수익의 ¾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Alcoa는 알루미늄 사업에 주력해 오고있다. 이러한 Alcoa의 제품들은 주로 항공 우주, 자동차, 각종 상업용 패키징, 건축, 산업자재 등 광범위한 산업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의 보크사이트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Alcoa는 산화 알루미늄 제련과 관련하여 업계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한편 Alcoa가 몸 담고 있는 알루미늄 산업은 현대 산업 발전과 그 맥을 함께 하며 점차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발전해온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알루미늄은 가볍고 튼튼하며 가공성이 뛰어나면서도 금속 중에서 가장 존재비가 큰 금속일 정도로 풍부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 주방에서도 쓰이는 호일(은박지)이나 양은냄비에서부터 전쟁용 무기나 항공기 및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활용성이 높은 물질이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와 같은 알루미늄 산업이 사회에 끼치는 가장 중대한 영향 중 하나가 바로 막심한 환경파괴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있다.

알루미늄의 임팩트

알루미늄의 사회적, 환경적 임팩트에 대해 논하기 위해서는 알루미늄이 어떤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알루미늄은 크게 두 단계를 거쳐 생산되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베이어 공정(Bayer Process) : 보크사이트 광석에서 알루미나(산화 알루미늄)를 얻어냄

  2. 홀-에루 공정(Hall-Heroult Process) : 베이어 공정에서 얻어진 알루미나를 빙정석(cryolite)과 함께 용융시킨 후 그 용융액을 전기분해하여 알루미늄을 얻어냄

공정 과정에 따라 알루미늄 생산이 미치는 환경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자연 상태에서 보크사이트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20톤 짜리 포크레인 삽을 사용하여 채굴을 위한 인프라(진입로, 공장설비 등) 구축을 위해 인근의 숲이나 농경지를 거의 파헤치다시피 걷어내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게 된다. 이러한 노천채굴방식이 사용되는 이유는 보크사이트, 즉 산화알루미늄이 함유된 퇴적층이 지리적,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지표면의 부식토층 바로 아래 위치하기 때문에 노천채굴방식이 가장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보크사이트 채굴 시에는 포크레인이 디젤엔진으로 구동되면서 막대한 양의 먼지, 질소, 이산화유황,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하며 엄청난 면적의 숲이 파괴되고, 서식지 파괴로 인한 생물종 멸종까지 야기한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얻어진 보크사이트 광석을 알루미나로 전환, 여기에서 다시 알루미늄을 얻어내기까지에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환경 이슈가 발생한다. 베이어 공정에서부터 홀-에루 공정에 이르기까지 공정과정에서 사용되는 전기에너지의 양은 막대하다. 실제로 알루미늄의 전체 생산비용에서 전력 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4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고, 세계 전체 전기 소비량의 3%가 알루미늄 생산에 사용될 정도이다. 더군다나 이 어마어마한 양의 전기에너지 확보를 위해서는 대규모 댐 건설이 거의 필수적이고, 이로 인한 수질오염과 열대 숲 수몰, 그리고 이에 따라 생물들이 부패하면서 메탄 같은 유독가스,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된다.1

이와 같이 다양하고도 어마어마한 에너지 소모와 환경 오염 및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알루미늄 생산과정은, 알루미늄 제조기업으로 하여금 피하기 힘든 부정적 외부 효과를 창출케 한다. 그리고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오늘날에 이 같은 환경적 영향들은 알루미늄 제조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매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알루미늄 생산업체들 역시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사회공헌적 활동이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 등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데, 예를 들면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기업 Rusal이 친환경적 설비 구축과 과학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의 주요 환경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그에 해당한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은 세계 최대의 보크사이트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본 케이스의 Alcoa는 ‘과연 이러한 산업 자체의 한계에 대한 극복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는가’일 것이다. Alcoa의 전략을 살펴보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환경 문제를 어떻게 단순한 사회공헌사업이 아닌, 기업의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연결짓는 공유가치 창출 전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Alcoa의 선택 : 재활용

Alcoa의 전략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재활용’이다. Alcoa의 이와 같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알루미늄의 속성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알루미늄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가공성이 높아 다방면의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높고, 지구 상에 상당히 흔하게 존재하는 원소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알루미늄의 특징은, 이것이 이론적으로 재활용 시에 물질상의 손실이 전혀 없는 100% 재활용, 다시 말해 재활용 가능 횟수에 한계가 없는, 이른바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금속이라는 점이다. 이는 천연의 알루미늄과 재활용 알루미늄이 서로 동일한 금속화학적 성질을 띠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생산된 알루미늄의 약 1/3이 재생 알루미늄에 해당하며, 알루미늄 생산 이래 전세계에서 그동안 생산되었던 알루미늄의 2/3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이러한 알루미늄의 재활용이 비용 측면에서 새롭게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분리수거를 통해 회수된 폐 알루미늄을 열로 녹여 알루미늄을 재생하는 것은, 알루미늄을 광석으로부터 분해하여 생산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적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정확히 말하면 재생 시에 소모되는 에너지는 생산 시 소모되는 에너지의 5%에 불과하여, 알루미늄의 재활용은 9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더군다나 재생 시에는 발생하는 찌꺼기 여기 생산 시 발생량의 15% 수준이어서 폐기물 발생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마디로 알루미늄은 지구상의 물질 중 가장 재활용하기 좋은 물질인 것이다.

우리가 버린 알루미늄 캔이 완벽하게 새로운 알루미늄 캔으로 우리 앞에 다시 돌아오기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60일에 불과하다.

알루미늄의 재활용에 관한 이러한 특징들이 Alcoa에게 가져다주는 함의는 단순한 환경보호의 수준을 넘어선다. 이유인즉슨, 알루미늄 그 자체가 바로 Alcoa의 사업을 위한 핵심 원자재이며 알루미늄의 재활용은 그 핵심원천 조달과정의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거대한 폭으로 절감시켜주는, 비즈니스 차원에서나 사회적 임팩트 차원에서나 커다란 고효율을 창출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Alcoa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들을 통해 ‘알루미늄의 재활용’을 성공적인 CSV 전략으로 자리잡게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알루미늄의 무한 재활용 사슬을 통해 공유가치의 무한 재생산 사슬을 만들다2

알루미늄 재활용이 가져다줄 재무적,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회를 포착한 Alcoa의 가장 우선적인 행보는 당연히 총 생산 내에서의 재활용생산의 비중 확대였고, 이에 Alcoa는 미국 테네시(Tenesse) 주에 알루미늄 재활용 공장을 신축하기 위해 2,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감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장을 신축과 동시에 Alcoa는 공장의 전면 가동을 위해서는 더 많은 폐 알루미늄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당시 미국은 2008년 조사에서 이전 10년간 캔 재활용 비율이 66%에서 53%로 감소 추세를 보여, 브라질 및 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서 90%에 육박하는 재활용 비율과 비교하여 폐 알루미늄 회수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에 Alcoa 북미 지역의 캔 재활용 비율을 2015년까지 7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산업 차원의 노력을 주도하며 미국 내 재활용 산업의 이니셔티브를 발족시켰다. 이러한 목표는 달성 시 매년 30만 톤에 이르는 재활용 알루미늄이 Alcoa의 공급사슬에 추가적으로 투입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추가 확보 가능한 알루미늄이 2010년 가격 기준으로 총 5억 달러에 달하는 잔존가치를 가질 것으로 추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년 335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절감되어 60만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Alcoa는 재활용 비율의 증가와 같은 직접적 방법에만 국한되지 않고 폐 알루미늄을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사회기반 구조를 확충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는데, 정교한 소셜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재활용 습관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한편 지역사회의 재활용 조직들을 지원하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한 인터랙티브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에 총 350만 달러를 투자하거나, 알루미늄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공급업체들과의 조인트 벤처 ‘Evermore Recycling’을 설립하는 등의 노력 역시 Alcoa가 다방면의 접근을 통해 공유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학교 등 지역사회에 배치된 Alcoa의 알루미늄 재활용 쓰레기통

Alcoa의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비록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기는 하나, 북미 지역에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온 알루미늄 캔 재활용 비율을 역전시켜 2010년에 종전의 53%로부터 57%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향후 Alcoa가 천연 알루미늄 생산 대신에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확보할 수 있는 환경적 성과는, 처리하는 알루미늄 1톤 당 약 9.5톤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절감시키는 수준일 것으로 계산되었다. 게다가 이와 동시에 비슷한 규모의 에너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Alcoa의 알루미늄 재활용은 환경적 성과만큼이나 놀라운 경제적 이익 측면의 성과를 담보한다고 볼 수 있다.

환경적 기여와 경제적 이익, 두 마리 토끼를 잡다

Alcoa의 사례는 자사의 가치 사슬을 재정립함으로써 기존의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한 가치 사슬을 획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CSV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그러해왔듯이 기업과 사회를 서로 대치되는 입장으로 두고 기업이 자신의 부정적 외부효과에 대해 사회에 보상해야 한다는 식의 비용주의적 논리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전략을 구상할 수밖에 없을 뿐더러 효율적이지 못한 접근으로 이어진다. 그렇지만 Alcoa의 사례와 같이 기업의 가치 사슬 속에 사회적 임팩트를 내재화시키고 이를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와 연결지을 수 있을 때, 기업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전략을 창출해냄으로써 사회적으로나 재무적으로나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Alcoa는 공유가치 전략을 추구함에 있어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섬세하게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는 특히 프로그램 수행의 측면과 이에 대한 측정의 측면에서 짚어볼 수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을 수행함에 있어 알루미늄 재활용 사업을 일개 부서에서 주관하게 하지 않고 전사 차원의 프로젝트로써 수행하며, 사내의 생산 공정에서부터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에 걸쳐서 알루미늄 재활용을 위한 노력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유기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였고, 그들의 CSV 전략의 성과 측정에 있어 핵심 지표를 탄소발자국이 아닌 알루미늄의 재활용 비율 그 자체로 잡았던 것이다.

이러한 Alcoa의 행보는 FSG가 제시하는 CSV 구축을 위한 10가지 요소 중 ‘CSV 활동은 전사적 차원에서 관리되어야 한다(Efforts are managed holistically across the company)’‘활동과 유의미하게 관련이 있는 결과가 원활히 측정되어야 한다(Relevant results are actively measured)’는 요소를 정확히 충족시킨다. Alcoa의 알루미늄 재활용 사업은 공유가치 창출의 실행에 있어 개별 프로젝트 단위가 아닌 전사 차원의 핵심 비즈니스 자체가 사회적 임팩트 창출에 관여하는 구조여야 하는 CSV 전략의 전달체계적 측면(Delivery)과, 구체적으로 측정될 수 있는 성과를 통해 소기의 목표와 관련하여 실제로 유의미한 임팩트를 창출하는지 여부를 검증하고 이에 따른 빈틈없는 관리가 요구되는 CSV 전략 수행의 영역(Performance)에 매우 정교하게 들어맞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Alcoa의 공유가치 창출 전략은 CSV 전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던 셈이다.

물론 전략의 방향이 명확하다는 것만으로 Alcoa의 CSV 활동이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Alcoa의 이와 같은 노력들 역시 앞으로 공공정책 등의 변화 촉진과 마케팅 및 프로모션 측면의 노력, 그리고 사회기반구조 자체의 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확대되고 보다 더 최적화된 방향으로 적절히 조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Alcoa의 노력들과 같은 CSV 전략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과 치열한 실천이 담보될 수 있다면, Alcoa의 알루미늄 재활용이 공유가치의 재생산이라는 선순환을 달성하는 궁극적인 공유가치 실현이 달성되는 날은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작성자 : ISQ 백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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