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Q] 세이브더칠드런-임팩트스퀘어, 국내 첫 비영리 주도 '아동 관점 투자' 생태계 구축 나선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총장 정태영, 이하 세이브더칠드런)와 임팩트스퀘어가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양 기관은 2025년 2월 21일, 10년 간의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왼쪽부터)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정태영 총장이 2월 21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아동 관점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서명하고 있다. ⓒImpactsquare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익법인의 사회투자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아동 중심의 임팩트 투자(Child-Led Impact Investment, CL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기부 방식을 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아동·청소년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됩니다.

양 기관은 50억 원 규모의 펀드 ‘Impact For Children’(임팩트 포 칠드런)의 조성을 통해 아동·청소년 친화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입니다. 해당 펀드는 국내 비영리 주도의 첫 펀드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검증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솔루션도 균형 있게 포함할 예정입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아동 관점의 투자 펀드 결성 및 운영 ▲아동·청소년 친화적 스타트업 발굴 및 선발 ▲피투자 기업 성장 지원 ▲투자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및 보고서 제작 등입니다. 이같은 활동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 중심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100년 이상 축적된 아동권리 보호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방식의 사회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첫 걸음"이라며 "아동 관점 투자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더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는 "검증된 임팩트 투자 경험과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아동·청소년 영역에 접목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임팩트 투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임팩트스퀘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더나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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