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Q Global] 임팩트스퀘어,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TECHFEST 2025 공동 주최
KOICA·롯데벤처스와 협력, 현지 스타트업 투자 연계 지원
5개월 심사 거쳐 TOP 10 선발, 그린·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발굴
12월 12일 열린 TECHFEST VIETNAM 2025의 데모데이 행사에서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가 마무리 총평을 말하고 있다.
임팩트스퀘어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가 혁신·창업 축제인 ‘TECHFEST VIETNAM 2025’의 데모데이 행사를 공동주최했습니다.
‘TECHFEST VIETNAM 2025’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주최한 국가급 행사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가 창의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6만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개막식에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참석하여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이 국가 성장의 핵심 돌파구임을 강조하고, 베트남을 글로벌 기술 인재와 혁신 스타트업의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임팩트스퀘어는 이번 행사의 데모데이 공동주최 기관으로서 스타트업 모집부터 심사까지 약 5개월에 걸친 전 과정을 주도했습니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IR 심사를 거쳐 사업성, 임팩트, 확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고, 최종적으로 베트남의 녹색(Green) 성장과 디지털(Digital) 전환을 선도할 TOP 10 스타트업을 선정해, 유망기업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TECHFEST VIETNAM 2025의 데모데이 행사에서 심사위원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2일 저녁에 진행된 데모데이 현장에는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와 롯데벤처스 이계준 팀장을 비롯해, 신한금융희망재단 등 한국 투자 생태계의 주요 인사들과 Clime Capital Vietnam, VinVentures 등 베트남 현지 투자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Top10 스타트업을 평가했습니다.
임팩트스퀘어는 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을 기반으로 롯데벤처스와 협력하여 현지 스타트업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스타트업이 실제 투자자와 연결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도현명 대표는 데모데이 마무리 인사에서 “이번 데모데이는 베트남 그린, 디지털 혁신 분야의 잠재력과 임팩트 생태계의 성장을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한국에서 쌓아온 임팩트 생태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혁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전시 부스에서는 임팩트스퀘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ICAS(Impact Challenge At Sea)’ 알럼나이 기업들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Alternō, Enfarm, VOX Cool 등은 각자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지난 10월 마무리된 ‘SDG Sprint 2025’ 참여 기업인 BUYO Bioplastics 역시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임팩트스퀘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민간 파트너와 협력하여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임팩트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투자 및 성장 경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