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블로그에서 보는 2011년 소셜미디어 트렌드 이슈 6가지

2011.2.9. 21:22

2010년 Smart Phone과 Social Network 이 두가지 S의 한해였습니다. 2009년 말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혁명은 자연스럽게 소셜네트워크 혁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을 이용해 트위팅을 하고 페이스북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2010년 한국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초기 확장기를 지났다면, 2011년에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새로이 등장하고 그 깊이도 깊어져 질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개인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레벨에서의 적극적인 도입(Integration)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셜네트워크 공간이 초기 얼리 어답터들의 놀이터에서 일반 대중 모두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제안하는 내년도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1. 적극적인 통합: 포드, 델이나 스타벅스와 같은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실험적으로 캠페인이나 파일럿 형태로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본격적으로 마케팅, 위기관리시스템 등과의 적극적인 통합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태블릿과 모바일 전쟁이 “유비쿼터스 소셜 컴퓨팅”을 가능케함: 모바일, 태블릿 기기가 수없이 등장하고 그 가격도 하락함에 따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24/7 하루종일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집과 사무실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언제 어디서든 소셜네크워크 공간에 상주하게 됩니다.

  3. 페이스북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잠식할 것임: 엄청난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이 포스퀘어(foursquare)가 군림해온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빼앗아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위치기반으로 광고와 영업을 하고자 하는 업자들은 페이스북이 더 매력적입니다.

  4. 일반 유저들의 혼란스러움 증대: 얼리 어답터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기능이 복잡해질수록 즐기는 측면이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소셜 네트워크 글자조차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구글은 SNS를 이기는 서비스 출시보다 이를 통합할 방법을 고민: 구글은 Buzz 같은 자체 SNS를 내놓았다가 실패했습니다. 올해는 이런 구글의 어리석은 노력보다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컨텐츠들을 구글이 가장 잘 하는 인덱싱(Indexing)으로 어떻게 처리하여 사용자들에게 보여줄지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소셜 기능이 웹사이트들을 다시 페셔너블하게 할 것: 수많은 기존 웹사이트들이 소셜미디어 프로필과 컨텐츠를 디자인적으로 모으고, 유저들에게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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