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Entrepreneurship 섹터는 앞으로 10년 간 어떤 길을 갈까요?
2011. 2. 9. 21:36
Social Edge에서는 “Social Entrepreneurship” 섹터의 지난 10년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전망하는 토론이 한창입니다. 2000년 이후 사회적 기업은 그 양적인 성장이나 질적인 변화도 정말 괄목할만 합니다. 이러한 성장을 앞으로 10년 동안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또 다른 길을 가게 될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Social Edge의 Rod Schwartz 편집자는 다음의 세 가지 큰 경향을 제안하며 토론을 시작합니다.
복지국가 구조의 변화(The Restructuring of Welfare States):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국가 세원 및 예산의 감소 등은 사회 문제 해결에 있어 국가의 강력한 역할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가 섹터가 그 대안으로 크게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영역이나 범위, 역할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야할 것입니다.
경제의 분절화와 탈 금융 중개화(The fragmentation of the economy and the disintermediation of investment): 작고 지역화, 개인화된 조직의 역동성과 신속함, 혁신성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옵니다. 그리고 이들의 자본을 중개하는 대형 금융 기관의 역할도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의 여성화(The feminization of the economy): 단순히 여성이 조직의 리더십 레벨에 많이 포진하거나,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자리에 많이 진출하는 것을 넘어, “이익 극대화(Profit Maximization)”라는 편중된 사업의 원칙을 사회와 좀 더 균형 있는 지점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