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Q ACC] ‘2023 KT 따기더 챌린지’, 성과공유회 성황리 종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의 최종 성과공유회가 11월 28일 심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KT의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디지털 포용 분야에서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 시작돼 올해 3년차를 맞았습니다. 임팩트스퀘어는 첫 프로그램부터 주관사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3년 따기더에 선발된 기업은 친환경 분야 2개팀(브이피피랩, 하나루프), 디지털포용 분야 4개팀(더치트, 모바휠, 야타브엔터, 위플랜트)입니다. 이들 6개 사는 총 약 6억원에 달하는 사업지원금을 비롯해 해당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KT의 미래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 받았습니다. 

[2023 KT 따기더 선발 기업]

▲더치트(금융사기 예방 및 포용 금융 실현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모바휠(도로 노면 상태를 감지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인프라 센서 및 시스템 고도화)

▲브이피피랩(재생에너지 실시간 전력시장 대응을 위한 플랫폼 기술 개발)

▲야타브엔터(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적용하여 접근성과 효과성을 강화한 심리상담 플랫폼) 

▲위플랜트(위치정보 기반 숲 조성 정보 디지털 맵핑 및 생물 다양성 관리 서비스)

▲하나루프(중소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이날의 1부 순서인 최종 성과공유회는 참여기업들이 6개월간 추진, 달성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그간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5분 발표시간이 되자 각 기업 대표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일스톤을 달성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던 에피소드나 원하는 성과를 이룬 순간의 기쁨도 언급하면서 열띤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월 28일 심오피스 54 메인스테이지에서 KT 2023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최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었다.©임팩트스퀘어

성과 발표 직후에는 2팀의 최종 우수 기업을 선발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했습니다. 

사업지원금 3천만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모바휠’이 받았습니다. 모바휠은 독자적인 음파 AIoT 센서를 통해 노면 상태와 도로 기상 상황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종합도로정보플랫폼 ‘EG-Way(이지웨이)’를 개발했습니다. 모바휠은 KT의 관련 정부 공모 사업 제안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는 결과를 냈습니다.

KT 2023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최종 성과공유회 시상식에서 (좌)이민석 KT ESG경영추진담당과 (우)김민현 모바휠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임팩트스퀘어

사업지원금 2천만원 추가 지원과 중기부 장관상을 받는 우수팀의 영광은 ‘야타브엔터’에게 돌아갔습니다.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심리상담 플랫폼(META FOR:EST)을 개발했습니다. 야타브엔터는 KT 및 전문 NGO와 함께 사이버불링과 같은 디지털 부작용 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KT 2023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최종 성과공유회 시상식에서 (좌)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 국장과 (우)야타브엔터 이성찬 공동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임팩트스퀘어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온 4개 사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에 열정을 다해왔다는 것을 성과 발표에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금융이력부족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 기업인 ‘더치트’는 신용평가를 위해 3억 건 이상의 기초 데이터(콜 로그)를 초과 수집했고, AWS와의 인프라 구축·이용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더불어 베타 서비스를 론칭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했습니다. 

차세대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기술 개발 기업 ‘브이피피랩’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대규모 풍력발전사업자와 발전량 예측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알고리즘을 구축해 재생에너지의 실시간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는 데이터 생성 기술과 재생에너지 입찰과 정산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위플랜트’는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앱 ‘위 포레스트’를 개발, 알파 버전을 출시 했습니다. 앱은 기업과 시민이 산불 피해지에 식물을 심으면 이를 디지털 맵핑해 온라인 지도로 제공합니다. 위플랜트는 SK가스와 POC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 37명과 함께 781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2,360㎡의 산불 피해 면적을 복원했습니다. 향후 위플랜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숲 조성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중소기업이 형편과 니즈에 맞게 탄소관리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루프’는 비전문가라도 시각화된 문서를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또, 아직은 전문영역인 탄소 관리에 대한 교육을 국내 4건, 해외 2건 진행했습니다. 하나루프는 국내외 NGO 등 협력사들을 구축하는 한편 하나루프 솔루션을 1천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부에서는 KT 따기더 졸업기업, VC 심사역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HGI 고재호 이사, 대성창업투자 김정태 수석팀장, 임팩트스퀘어 전승범 투자총괄 이사는 기업에 대한 피드백과 투자 유치 가능성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업 발표 후 심사위원 대표로 총평을 전한 대성창투 김정태 수석팀장은 “KT따기더 전후를 비교했을 때 기업들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우수한 액셀러레이팅과 기업들의 노력으로 6개월 만에 지표 성과로 유의미한 발전을 이뤄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작부터 반가운 인사와 격려가 오갔습니다. 이민석 KT ESG경영추진담당, 김종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본부장, 이창준 KT그룹희망나눔재단 스마트나눔본부 본부장, 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 국장, 김태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문위원 등 주최/주관/후원사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했습니다. 이들은 한 해 동안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전력을 다한 6개 참여기업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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