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루트] 지금의 라잇루트를 만든 건, 8할이 ‘지피지기’의 집념이었다

임팩트스퀘어 담당자들 사이에서 라잇루트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귀재로 여겨진다. 전체 생태계의 세세한 의견을 다 들어보지는 못 했지만, 조금 더 보태면 업계 최고 수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그러다보니 1월호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가 될 수 있을까?’를 준비하며 꼭 라잇루트 신민정 대표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가 생태계에서 직접 부딪치고 또 가설을 검증하며 축적해 온 노하우와 인사이트는 가공할 만한 임팩트를 지니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짐작이 틀리지 않았음을 몸소 경험했다. ‘그래서 오픈 이노베이션 어떻게 하는 건데?’라는 마지막 질문을 가진 창업가 혹은 관계자들이 있다면 오늘의 인터뷰가 유의미한 작은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


<편집자 글>

라잇루트의 신민정 대표 ©임팩트스퀘어

라잇루트 및 대표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잇루트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섬유 소재를 개발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이고, 저는 라잇루트의 대표 신민정입니다. 현재는 이차전지 폐기물에 집중하여 기능성 섬유를 개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은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재화하는 글로벌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자 합니다. 

라잇루트를 창업하시게 된 계기와 성장 과정상의 주요 분기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패션을 너무 좋아하는 청년이었습니다. 이사를 할 때에도 들어갈 수 있는 옷장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가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 요소일 정도였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패션, 의류 업계에도 관심이 많았고 패션 산업의 플레이어로서 하나의 방향성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디자이너가 나와줘야 하는데 국내는 신진 디자이너의 시장 진입 문턱이 너무나 높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패션 디자이너 양성 플랫폼 사업을 라잇루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좋은 디자이너를 배출해서 글로벌까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기를 꿈꿨어요. 그런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즈니스 지속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여러모로 매출 안정화 방안을 찾았지만 결국 비즈니스를 정리하는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돌아보니 비즈니스는 정리가 됐지만, 그간 함께 구슬땀 흘리며 사업을 일궈온 팀원은 남아있었어요. 이전 사업은 불가피하게 정리했지만, 팀원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이 팀원들과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면 무엇일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리사이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분명한 흐름이었어요. 오랜 시간 패션 산업에 몰두했던 만큼 여러 키워드 중에서도 의류 원단, 소재 분야에서 리사이클링 키워드를 더 발굴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투리 가죽이나 공장에서 발생하는 잉여 원단 등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인 문제는 늘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자투리 원단이나 잉여 원단은 이전 생산물의 규모에 따라 편차가 있다보니 사업이 더욱 커졌을 때 확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무한대로 발생하면서 지속가능한 순환이 필요한 폐기물이 뭔지 더 찾아보게 되었어요. 

코로나19는 여러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은,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잠시 숨고르며 선배 창업가와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재생이 시급하면서도 확장에 어려움이 없을만큼 많이 폐기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폐기물이 나올 소재가 무엇인지 찾고 있던 와중에 많은 선배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때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대표님을 만났는데 그때 이차전지 분리막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어요. 여러 특성 중에 ‘고어텍스처럼 구멍이 뚫린 필름’이라는 점에서 기능성 섬유 소재로의 가능성을 생각했고, 패션 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았던 만큼 이전 비즈니스를 통해 획득한 네트워크나 전문성을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후 역량있는 CTO님을 영입하고 기술개발에 돌입했고, 세계 최초로 폐이차전지 분리막을 활용한 고기능 섬유 ‘텍스닉(Texnic)’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폐이차전지 분리막’은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매우 생소한 원료입니다. 소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기술 개발 및 협력이 필요하셨을 것 같은데 가장 유의미한 협력 지점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아마 제가 이번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일 것 같은데, 소재화 초반에 SK이노베이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공모전에 참여한 것도 사실은 ‘라잇루트와 아주 구체적인 협력 지점이 있겠다’싶은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도 있어요. SK는 사회적 가치, 임팩트 창출을 매우 중요한 경영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계열사들의 니즈도 많다는 걸 알았고, 그 중에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폐기물 순환 관련해서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공모전에 들어가면서도 공모전 자체의 성과 보다도 ‘라잇루트의 기술력과 비전을 명확히 전달해서 꼭 협력 체계를 만들어보겠다’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어필을 했어요. SKIET의 니즈를 더 구체적으로 분석한 뒤, 협력 아이디어를 제안하려는 노력도 지속했고요. 그렇게 우리의 니즈와 SKIET의 니즈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가시화되고 난 뒤 기술 개발에 꼭 필요한 분리막 샘플을 대량으로 지원받을 수 있었고, 그게 텍스닉 소재 개발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분리막 샘플 제공이라는 점이 매우 유의미했겠네요. 이 외에 또 다른 협력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라잇루트가 만들려는 것은 섬유이고, 그러다보니 섬유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으면 섬유 개발 과정에서의 기술 자문을 요청드리기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도움이 있었는데, 바로 이차전지 분리막의 세부 특성을 알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SKIET 분들은 섬유 산업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분리막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 특성을 알려주려면 기술적 노하우도 함께 알려주셔야 했거든요. 그 특성 자체가 곧 기술력이었으니까요. 그걸 정말 가감없이 알려주셔서 소재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기술개발에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배운 점은 대기업의 여러 역량과 전문성을 추상적으로 기대하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의 단계를 쪼개어 그 안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대기업의 기술적 노하우를 듣는다니, 웬만한 신뢰가 아니고서야 어려웠을 것 같은데 그게 가능했던 배경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서로가 가진 ‘니즈’가 아주 명확하게 공유되고, 그때에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한 이해가 동일 선상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SKIET는 엄청난 양의 이차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쓰임이 다한 분리막 폐기물에 대한 고민이 없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걸 효과적이면서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상당히 높았던데 반해 쉽게 나서는 기업이 없으니 고민이 깊어지던 찰나였어요. 이차전지는 폴리에틸렌(PE) 계열인데 이 소재는 플라스틱과 달리 재활용이 쉽지 않은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거든요. SKIET 역시 이걸 가지고 다수의 내부 프로젝트를 시도했는데, 성공적으로 추진된 케이스가 없었다고 해요. 그러던 차에 저희가 나서서 ‘이차전지 분리막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니즈가 딱 맞아 떨어진 거에요.

근데 그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건 저희가 가진 기술을 정말 객관적으로 공유했다는 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전 사업을 했을 때는 ‘이거 앞으로 당연히 할 거니까’하는 마음에 할 수 있다고 호기롭게 말하던 때도 있었는데 막상 비즈니스라는 건 예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 개발도 있고 테스트해보니 기대와 다른 지점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 ‘에이 뭐야 못 하잖아’ 하는 생각을 하게 하면 당연히 기술이나 역량에 대한 신뢰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협력을 맺는 시기 마다 정확히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공유하려고 했고, 이후 개발의 고도화 과정을 그냥 그대로 계속 보여드렸어요. 당장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지금 여기쯤 지나고 있다는 걸 끊임없이 증명하며 보여주는 것 뿐이었는데 그런 지점에서 신뢰를 얻은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현재 협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측에도 협력 초반에 시제품을 다섯 번에 걸쳐 보여드렸어요. 지금 수준의 시제품, 그리고 이후에 단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목표를 공유드린 뒤 실제로 빠르게 시제품을 고도화해서 보여드린 것이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을 명확히 공유하고, 이후에 개발 과정에서 경쟁력과 역량을 보여주는 식으로 협력의 구조를 단단하게 만들어갔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서로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고 제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이번 1월 2일(화) 발생한 IBR 아티클도 비슷한 지점을 다루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니즈 발굴은 또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대표님은 어떤 식으로 니즈를 발굴하셨나요?

저는 서치를 정말 집요하게 하는 편인데요. 내부적으로 스터디를 하면서 어떤 지점, 어떤 키워드를 발굴해볼 것인가 큰 그림을 그렸다면 그 뒤엔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 거의 모든 자료를 봅니다. 예를 들면 ‘OO그룹이 우리 기술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어도 그게 실제 내부 상황이나 흐름이 어떤지 까지는 밖에서 알 수가 없거든요. 그럼 현재 그 그룹이 어디에 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어떤 기업들을 만나고 어느 지역에서 확장 플랜을 세우고 있는지 찾아보는 거에요. 그건 추상적인 목표가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사결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코어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ESG 관련 프로젝트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정말 많이 보고요. 한 번은 관심있던 기업의 인터넷 기사 댓글을 모조리 뒤져본 적도 있어요. 일반 소비자들은 지금 해당 그룹에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면 그룹 차원에서도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위해 개선 니즈를 가지고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럼 저희가 가진 역량이 기업의 어떤 니즈를 채울 수 있는지를 더욱 촘촘하게 제안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인지 모든 기업들에게 참 쉽지 않았던 2023년도 라잇루트만의 성과를 만들어가며 지나오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 내장재 개발을 맡게 된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라잇루트의 이전 비즈니도 그렇고, 저도 패션 산업에 오래 있었다보니 타 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것이 먼 미래로 생각되기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SKIET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면서 상호 니즈만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면 사업은 언제든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걸 학습했다보니 ‘그래 다른 산업군도 도전해보자!’ 마음 먹은 한 해였어요. 그러다보니 분리막 섬유가 가장 필요한 분야는 패션이 아니라 자동차 시장일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었어요. 자동차 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군보다 탄소배출 저감 목표치가 높아요. 전체 자동차의 30%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시트, 패브릭 소재도 친환경 소재여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조금 더 깊이 파고들자 생산부터 판매 전 과정의 밸류체인이 순환되어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 다시 다른 생산 과정에 투입되고 그게 최대한 버려지는 것 없이 순환될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는 것을요. 분리막은 그런 면에서 정말 좋은 소재였죠.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이고, 쓰임이 다하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데 그게 다시 자동차 내장재에 쓰일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체인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걸 현대차그룹 관계자분들을 만날 때마다 계속해서 어필했는데, 운 좋게 관련 IR 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때 관련 담당자분의 컨텍포인트를 알게 되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오픈 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다수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성사시킨 현재, 나누고 싶은 노하우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라잇루트도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에는 사업 개발비를 주고, 해당 사업 안에서 결과물을 만드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많이 수행했었는데요. 여러번 진행하다보니 사업 개발비와 같은 금전적 지원보다는 사업을 주최하는 기관과의 진짜 파트너십이 가장 값진 자원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사업의 결과물보다 비즈니스의 성과물을 함께 만들 수 있느냐가 주요 의사결정 과정이 되는 것이죠. 이 깨달음을 얻고 난 뒤에는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서 최종 우수기업에게 제공하는 사업 개발비나 상금이 탐나서 지원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주최 기관과 우리 회사의 니즈가 잘 맞아떨어질 수 있는지 보고,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에서 한 번이라도 더 우리의 기술을 주최측에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다 성과공유회 같은 곳에서 IR할 기회가 주어지면 우수팀으로 꼽히지 못 하더라도 정확하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 역량이나 어떤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했고요. 기준은 딱 하나, 어떤 지원이 아니라 사업화가 가능한 협력, 네트워킹이 가능하냐 그것만 보고 계속 달려왔던 것 같아요. 

올해도 여러모로 도전적인 목표를 가지고 계실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를 그리고 계신지, 혹은 새롭게 희망하시는 협력 지점이 있으신가요?

2023년은 씨를 뿌리는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에는 뿌려둔 씨앗을 토대로 조금 더 고도화할 수 있는 사업, 작업에 더 집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예 다른 영역에서 새롭게 PoC를 해보거나 콜라보레이션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패션 산업을 중심으로 했다보니 소재의 특성도 ‘섬유’라는 것에 갇혀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은 라잇루트의 생산물을 가지고 어디까지 상상하고 있는지 더 많은 이야기와 관점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결국 시장의 주도권은 소비자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소비자 반응을 끊임없이 살펴야하고,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아야하는데 궁극적으로는 소비자가 가는 곳에 우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2024년에는 소비자들과 함께 텍스닉 소재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해보고 싶고, 어느 산업이든 상관없이 두드려보려고 합니다. 혁신은 전혀 다른 두 산업이 만났을 때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 중 혹시 텍스닉 소재, 혹은 이러한 물성에 관심을 가진 관계자분들이 거리낌없이 라잇루트를 두드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의 니즈를 들여다보고, 이야기 나누고, 그러다가 이전엔 전혀 상상하지 못 했던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생길 수 있다면 정말 재밌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성자 : 임팩트스퀘어 김소선 책임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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